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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 생각과 행동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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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회고

, 회고8 min read

전략 변화

스타트업에서는 타율이 중요한게 아니라 홈런을 치는게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조그마한 개선을 많이 하는 것 보다, 크게 도약할 수 있는 하나를 (많은 실패를 하더라도) 추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지난 몇 달간의 마이루틴은 "작은 개선"을 하는 데 집중한 것이 아닌가 하는 반성을 했고, 앞으로는 제품에 확실히 더 많은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큼직큼직한 생각을 해보기로 했다. 제품이 완성된 것이 아닌데 마치 완성된 것 처럼 행동했던게 아닐까? 마치 마이루틴의 MVP시절 처럼, 아무것도 모른다는 관점으로 제품을 디벨롭시켜보는게 좋겠다.

아직 터를 잡을 때가 아니다.

성장하기

결국 더 잘하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큰) 성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일까 생각하보고 있다.

  • 정보가 있는 곳에 머물기. 지식을 스스로 찾는 것에는 시간적 한계가 있고, 다양성에서도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내가 아닌 남이 찾는/알아내는 지식에 가치가 있고, 그런 지식을 최대한 다양한 소스에서 얻을 수 있는게 좋겠다. 장소, 모임, 저널, 블로그 등등.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곳일 수록 더욱 가치있는 지식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 목표에 대해 상기하기. 큰 성장을 위해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할 수록, 실패에 좌절하지 않도록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를 잊지 말아야한다. 좌절하지 않는다고 성공하는건 아니지만, 좌절한다면 성공하지 못하리라는건 확실하다.
  • 성공모델 찾기. 그대로 따라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것의 존재(가능성)와 자극을 위해. 성장의 목표가 높을 수록 이것이 가능하긴 한건지 의문이 될 때가 있다. 이런 의문을 잠재울 수 있는 그런 존재(사례)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저런것도 되는구나"같은 사례 자체가 주는 인사이트도 있기도 하고.

뛰어난 사람의 특징

진짜로 무진장 잘 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면 하면 엄청 진지하게, 정확하게, 철저하고 세세하게 지적해줍니다. 같이 뛰고있는 동료인 이상, 동료에 대해 험담할 여유가 있으면, 그럴 시간에 동료를 숙달시키는 편이 목표를 달성하기 더 쉬우니까요.

그 정도로 뛰어난 사람은 자기보다 못하는 사람을 자기와 비교하지 않죠. 우월감에 젖지도 않고요. 자기보다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을 목표로 할 뿐입니다. 단지 이런 사람은 먼저 묻지 않는 한 먼저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상대가 자신만큼 진지하지 않으면 상처주게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그 정도는 미리 알고 오라고!” 라고 말하는 수준에 있는 사람은 중간 레벨입니다. 타인에게 기대하는 시점에서 이미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톱 클래스는 타인에게 절대 기대하지 않고,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는 만큼 극진히 서포트합니다. 팀이 해낼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은 겁니다. “나는 이렇게 노력하는데 왜 너네는 그 정도 밖에 안 하냐”라는 것도 곧잘 봅니다만, 그건 본인이 아닌 타인이니 어쩔 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from http://ff14net.2chblog.jp/archives/57900910.html

요시다 나오키가 언급한 뛰어난 사람의 특징. 타인에게 기대하지 않음에서 최고의 팀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독특하다.

성장하기

결국 더 잘하는 수밖에 없고, 그러기 위해 (큰) 성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무엇일까 생각하보고 있다.

  • 목표에 대해 상기하기. 큰 성장을 위해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할 수록, 실패에 좌절하지 않도록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를 잊지 말아야한다. 이런다고 성공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이러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할수 있겠다.
  • 성공모델 찾기. 그대로 따라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그것의 존재(가능성)와 자극을 위해. 위와 마찬가지로 성장의 목표가 높을 수록 이것이 가능하긴 한건지 의문이 될 때가 있다. 이런 의문을 잠재울 수 있는 그런 존재(사례)를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지식이 들어오는 곳에 머물기. 지식을 스스로 찾는 것에는 시간적 한계가 있고, 다양성에서도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내가 특별한 리소르를 쓰지 않고도 지식이 내 주변으로 흘러드는 장소에 머무는 것이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경재적인 관점으로 말하자면, 물이 들어오는 곳에 있어야 한다. 배움의 관점으로 말하자면,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 근처에 있어야 한다. 장소, 모임, 저널, 블로그 등등.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곳일 수록 더욱 가치있는 지식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힐링공간

최근들어서 커피를 진심을 다해 만드는 조용한 카페를 찾아다니고 있다. 커피가 맛있으면 사람이 많기 마련이라, 보통 그런 카페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 있다. 그런 곳을 발굴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너무 많이 알려지는건 원하지 않지만 또 그렇다고 손님이 없어서 망하지 않았으면 싶은 양가적인 감정으로 방문하게 되고, 한번 갈 때마다 최대한 많이 팔아주려고 한다.

그런 곳 중 하나인 도깨비커피: 네이버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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