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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 생각과 행동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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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회고

, 회고3 min read

West Dean Visitor Center

West Dean Visitor Center 견학을 다녀온 것이 2023년의 가장 큰 이벤트였다. 사용자에게 가치있는 일을 한다는 것이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는걸 체감했다. 상속에 있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사용자에게 실제로 가치있는 일.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는걸 작업과정 속에서 확인할 수 있어야한다는걸 되새기고, 그렇게 했을 때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예제를 본 느낌이다. 크리스토퍼 알렉산더의 철학을 좀 더 삶에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견학을 갔다 오는 과정 자체에서도 많은걸 배웠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큰 성과를 낸 프로젝트라고 볼수도 있겠다. 유진님과 함께 견학을 준비하면서 영국의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이끌어내고, 덕분에 생각치도 못한 사람들과 만나고 이야기할 수 있었다.

메타인지

AC2 레벨 2를 하면서 메타인지의 컨트롤링 측면에서의 훈련을 한 것도 중요한 경험이었다. 무엇을 알고 어떤 생각을 하든 결국 실제로 내가 기대하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무용한 일이다. 레벨2 과정이 끝나고 나서도 회사에서 이런 측면에서의 연습을 계속 해보려 했다. 돌이켜보면 내가 AC2에서 더 잘하게 된 것 만큼 우리 팀이 더 잘하게 된것 같지 않았다. 변화를 실제로 만들기 위한 일을 하려고 했다.

동기면담

동기면담을 본격적으로 훈련하고 연습하기도 했다. 사티어나 웜폴드, 샤인의 책에서도 영향을 받았겠지만 역시 동기면담이 가장 뚜렷하게 남아있다. 이것도 팀에서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도구로 써먹기 위한 기대를 갖고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동기면담 코칭 수업을 듣고 팀 내에서 동기면담 연습모임을 만들었다. 이제까지 6번의 연습모임을 가졌고 총 6명이 참여했다. 이러한 시도들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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