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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 생각과 행동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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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회고

, 회고2 min read

용기

MINT TNT에 참석한 직후에는 잘 몰랐는데, 이제 돌이켜보니 그 경험에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은것은 내가 용기를 낸 순간들이었다.

가령 지난번에 회고할 때에는 시연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위주로 떠올렸지만 이번에는 시연 직전의 순간이 떠올랐다. 워크숍 진행자가 먼저 나에게 물어봤었다. 면담가 역할을 할건지, 내담자 역할을 할건지, 아니면 관찰자 역할을 할 건지. 나는 면담가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그 때의 선택의 순간에 발휘했던 작은 용기를 계속 기억하고 싶다.

코칭

AC2 프로그램에 코치로 참여하면서 두 기수를 도왔다. 마치 내가 참여자로 AC2에 참여했을 때와 비슷한 학습경험이 아니었나 싶다. 1대1 코칭은 물론이고 그룹 인터벤션, 교육 프로그램 설계 등에서 많은 배움이 있었다. 앞으로 AC2를 운영하게 될텐데, 나에게 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된다.

안정 & 도전

2024년은 안정과 도전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엄청 크게 스트레스받는 일도 없었고 안정적인 환경에 머물러있다는 느낌도 있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직접 도전적인 일을 만들기도, 선택하기도 했다. 이 묘한 균형이 나에게는 적절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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